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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혈액검사만으로 알기 어려운 동맥경화…‘경동맥 초음파’ 필요한 경우는
글쓴이 명진단
  • 작성일 2026-10-08
  • 조회수 153

안녕하세요 명진단입니다.

명진단 영상의학과·내과의 내분비내과 전문의 배지훈 부원장님이 작성하신 

[기고문] 혈액검사만으로 알기 어려운 동맥경화…‘경동맥 초음파’ 필요한 경우는

칼럼이 [M메디소비자뉴스]에 보도되었습니다.

가족력에 혈관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꼭 내용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기사제목] 혈액검사만으로 알기 어려운 동맥경화…‘경동맥 초음파’ 필요한 경우는

 

<기사본문>


혈압도 비교적 잘 조절되고 혈당은 경계 수준, 콜레스테롤도 조금 높은 정도였는데 갑자기 뇌경색이나 심근경색을 진단받는 경우가 있다. 평소 특별한 증상이 없었던 만큼 환자와 가족들은 ‘왜 갑자기 이런 일이 생겼을까’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심뇌혈관질환의 바탕이 되는 동맥경화는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변화가 아니다. 고혈압과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흡연 등 여러 위험요인에 오랜 기간 노출되면서 혈관 벽에 변화가 축적되고, 이러한 과정이 상당 기간 특별한 증상 없이 진행될 수 있다.


건강검진에서 확인하는 혈압과 혈당, LDL 콜레스테롤 등의 수치는 향후 심혈관질환 위험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지표다. 다만 이러한 수치만으로 현재 혈관 벽에 동맥경화가 어느 정도 형성돼 있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필요한 경우 혈관의 구조적인 변화를 추가로 살펴볼 수 있는 검사 가운데 하나가 경동맥 초음파다.


동맥경화는 혈관 안쪽의 내피세포가 높은 혈압과 혈당, 흡연, 높은 LDL 콜레스테롤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시작될 수 있다. 혈관 벽에 지질과 염증세포 등이 축적되면서 죽상경화반, 즉 플라크(plaque)가 형성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혈관이 좁아지기도 한다. 일부 플라크에서는 표면 변화나 혈전 등이 발생해 뇌혈관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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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경동맥 초음파는 모든 성인이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검사는 아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일률적으로 시행하기보다 환자의 심혈관 위험도와 기존 혈관질환 여부, 과거 검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적인 혈관 평가가 실제 진료에 도움이 되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해지고, 한쪽 눈이 일시적으로 보이지 않는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면 건강검진 차원의 경동맥 초음파를 받을 상황이 아니다. 일과성 허혈발작이나 뇌졸중 가능성이 있는 만큼 즉각적인 진료와 적절한 검사가 필요하다.


동맥경화 예방에서 중요한 것은 특정 검사 하나의 결과가 아니다. 혈압과 혈당, LDL 콜레스테롤, 흡연 여부 등 주요 위험요인을 꾸준히 관리하면서 개인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검사를 활용해 전체적인 심혈관 위험을 평가해야 한다.


혈액검사의 숫자를 정상 범위에 맞추는 것 역시 중요하지만 치료의 궁극적인 목적은 숫자 자체에 있지 않다. 오랜 시간 혈관에 쌓이는 위험을 줄이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심근경색과 뇌졸중을 예방하는 것, 이것이 동맥경화 위험을 평가하고 관리하는 이유다.<명진단영상의학과내과 배지훈 부원장ㆍ내분비내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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