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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에 더욱 치명적인 위암!!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
글쓴이 명진단
  • 작성일 2014-08-14
  • 조회수 6409

안녕하세요 명진단영상의학과입니다.
얼마전 가수 유채영씨가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위암으로 손쓸틈도 없이 사망한 이후로 젊은층의 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명진단영상의학과의 강인구 과장님께서 젊은층의 위암의 위험성과 예방법에 대해서 칼럼을 작성하셨습니다.


위암의 위험성과 예방법 - 소화기내과 전문의 강인구 과장

최근에 젊은 여자 연예인이 말기위암으로 갑자기 생을 마감한 사건으로 세간에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위암이 새로운 조명을 받고 있는데, 오늘은 젊은 나이에 생긴 위암의 특성을 알아보고 전반적인 위암의 예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40세 이하의 젊은 나이에 생긴 위암은 대체로 진행이 빠르고 예후가 나쁜 경우가 많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첫째,  젊은 사람에서 발견되는 위암은 세포형이 대개 미분화형이거나 분화가 나쁜 위암이 많고 특히 젋은 여자에서 생긴 위암이  나이든 사람에 비하여 장형보다 미만성 암이 많습니다. 
둘째로 젊은 사람의 경우는, 의사든 환자든 병에대한 심각한 고려가 없으므로 적극적인 검사를 하려고도, 받으려고도 하지 않는 경향이 있기때문에 이미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된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가 젊은사람들은 건강에 대해 과신하여 검사를 소홀히 하며, 증세가 심해져 병이 진행된 상태에 병원에 오기 때문에
위암 진단 당시에 이미 진행암이 많은 반면에,  나이가 든 사람들은  국가암검진등으로 정기적인 검사를 받기때문에 오히려 조기에 암을 발견할 확률이 오히려 높아졌습니다.

따라서 젊은 사람도 이제는 작은 증상이라도 무시하지 말고 검사받기를 권하고 고위험군에서는 증상이 없어도 정기검진을 적극적으로 하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암의 정확한 진단은 내시경 검사 중 조직검사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다음으로 위암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암예방법은 1차 예방법과 2차 예방법이 있습니다.


1차 예방은 암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며
, 1차 예방을 위해서는 원인으로 알려진 것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과 함께 위암의 원인 가운데 약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짠 음식, 자극성이 강한 음식, 불에 탄 음식, 부패된 음식, 질산염이 많이 포함된 음식은 삼가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 등을 포함한 균형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암 환자의 직계 가족이나 위축성 위염, 소화성 궤양, 기능성 소화불량증이 있는 분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되었다면 치료하는 것이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담배의 경우 위암 발생과 뚜렷한 인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흡연자가 위암에 걸릴 확률이 비흡연자에 비해 1.5배 ~ 2.5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금연을 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2차예방법은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입니다.

특히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의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만성 위축성 위염 및 장상피화생(염증이 오래 지속되어 정상 구조물들이 파괴된 상태에서 그 자리가 소장이나 대장의 점막과 유사한 세포로 바뀌는 현상)은
위암 발생의 위험도가 높지만 암으로 발전하기 까지 상당한 기간이 걸립니다.
그러므로 만성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이 있는 분은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위 이형성(위 선종)이 있는 분은 내시경적 치료를 통해 적극적으로 관리를 받으시는 것이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올바른 내시경 검진법으로 내시경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본인에게 맞는 검진주기와 좋은 내시경검사실을 선택하여 정확한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입니다.

위암의 검진주기는 나라마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수 있고 비용 효율적인 측면도 고려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국립암센타에서 권장하는 검진주기는 40세이상의 성인에서 2년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권하고 있습니다.

예외적으로 위암가족력, 만성위축성위염, 장상피화생등소견을 보이면 좀더 짧은 주기로 내시경 검사를 받을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처음 내시경 검사 후 수개월내에 추적내시경 받아야 하는경우도 있는데 
위궤양치료후, 위내시경상 악성이 의심되나 조직검사상 양성으로 나온경우, 심한 위염이나 비정상적인 위점막소견으로
조직검사와 내시경검사가 일치하지 않을경우는 단기간에 추적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암은 아니지만 치료를 요하는경우도 있는데 위 선종이나, 위 이형성(선종)은 전암병변이므로 내시경치료를 통해 위암을 예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시경 검사는 본인에게 맞는 좋은 내시경 검사실을 택하여 검진을 받도록 합니다. 
위내시경 검진의 질을 보장할수 있는 기준으로 건강검진기관 평가 지침(인력평가,과정평가,시설 및 장비평가,성과평가,소독평가)준수여부, 소화기내시경 학회의 우수내시경실 인증등이 있지만 일반인들이 이해하기에는 어려운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적정한 시설과 안전기준을 갖춘 내시경실에서 적정한 자격을 갖춘의사가 검사하는 내시경실이라고 하면 쉬운데, 특히 다양한 조기위암 진단증례가 있다면 좋습니다. 



(위 내시경 중 진단된 식도암 진단사례 - 정기적인 내시경이 조기진단의 지름길)



내시경검사는 진정제를 맞지않고 하는 일반내시경 검사와 진정제를 맞고 하는 진정내시경(소위 수면내시경) 검사가 있는데 필자는 진정내시경 검사가 더 정확한 검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진정내시경검사시 더 정확하고 꼼꼼하게 검사할수 있으며  환자가 불편해 하면 아무래도 자세한 검사및 조직검사가 더 어려울수 있기 때문입니다. 
젊은사람인 경우 특히 심한 구역반사로 인해 검사가 힘든 경우가 많은데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진정내시경으로 할 경우
위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관찰하거나 이상이 있는경우 조직검사를 용이하게 할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위암예방법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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