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H

명 진 단 영 상 검 진 센 터 건강 정보

배민영 원장이 알려주는 폐암 조기 발견을 위한 10가지 필수지식(2023)
글쓴이 명진단
  • 작성일 2023-06-28
  • 조회수 2027

폐암 조기 발견

 

안녕하세요. 

명진단영상의학과 배민영 대표원장이 직접 알려드리는 폐암 조기발견 관련 10가지 필수지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폐암은 흡연자뿐만 아니라 비흡연자에게도 많이 발생하며, 남녀노소 구분 없이 사망률 1위의 암으로 꼭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폐암 관련 10가지 필수지식

 

 

1. 폐암은 우리나라 남녀 사망 1번 암이다.

특히 여성 비흡연자에게 폐암이 사망 1위라는 것은 엄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국가암관리 정책사업 1순위이지만, 국민들 사이에 폐암에 대한 조기검진 필요성이 잘 인식되어 있지 않습니다. 

나도 폐암 환자가 될수 있다는 생각으로 적극적 관리가 필요합니다.


 


 

2. 폐암의 종류

폐암의 종류에는 비소세포암 85%, 소세포암 15 %로 구별됩니다. 

비소세포암 중 선암이 40%로 가장 많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폐암 종류로는 편평세포암 등이 있습니다.

소세포암은 드믈지만 아주 빠르게 진행하는 암종입니다.

폐암의 대부분이 비소세포암이고 선암이며 초기 소견은 대게 유리 음영 결절로 보이게 됩니다.


 

 
















3. 무서운 암이어서 조기 발견이 꼭 되도록 해야 한다.


아주 작은 폐암 즉 T1 1기에도 20 % 에서 림프절 전이 , 뇌전이를 일으킵니다.

폐암의 대부분이 선암인데 늑막주변에서 잘 생겨 늑막으로의 전이도 신경써야 합니다.


spread through air spaces (STAS). 

암조직과 떨어진 정상 조직에서 점프한 암세포가  관찰되는 현상으로 폐암이 공격적인 암이라는 근거.


그래서 폐암은 1기 이전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다른 암은 1기에는 대부분 완치되는데, 폐암은 1기에도 완치율이 80%정도 입니다. 

이런 불안한 예후 때문에 환자는 수술 후 힘든  치료과정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따라서 100% 완치 가능한 0기 암 단계에서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4. 선행질환( 작은 유리음영결절 , 기낭종 , 페결절 , 염증처럼 보이는 병변) 이 있는 경우는 반드시 정기 관찰이 필요하다.

폐암은 1기에도 공격적인 무서운 암이기에 선행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지속적인 관찰이 필수적입니다.

처음에는 유리 음영결절로 보이는 선암이 주류인데 폐의 주변부, 늑막 가까이서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일단 결절이 보이면 늑막 전이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항상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일단 폐암의 생성 초기에는 아주 서서히 자라지만, 이 시기를 지나면 매우 급속도로 주변으로 침범하고 심지어 점프까지 하는데다 림프절 전이를 일으키는 무서운 암입니다. 


특이한 케이스지만 10년간 휴면상태로 있다가 암으로 급성장하고 진행되는 경우도 있기에 선행질환이 있는 경우 10년 이상 관심을 가지고 지속 관찰해야 합니다.



 

늑막.png

 늑막에 전이된 작은 결절

 


 

5. 0기 폐암이 어떻게 보이는지 알아 둘 필요가 있다.

100 % 완치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hiworks_20220824_9305.png

 

1. AAH (비정형샘종증식): 대개 5mm size 이하의 GGO는 AAH (precancerous lesion 으로 알려져 있음)


2. AIS(adenocarcinoma in situ 상피내선암종, 제자리암): 6-30 mm size GGO에 해당 


3.  MIA(minimally invasive adenocarcinoma 최소침습성선암 ) 

Part solid nodule 로  ( invasive component 가 5mm 이하 )


이런 질환의 발견과 진단에 대해 익숙해져야 합니다.


0기 폐암은 100% 완치를 보이기 때문에 0기 폐암이 영상검사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검진이나 검사에서 폐결절이 발견되면 영상의학과 의사와 상의하여 추적 검사와 관리를 잘 받아야 합니다.


AAH(비정형샘종증식)에서  invasive cancer 로 가는데  늦는 경우도 있지만 2-3년 걸리기도 합니다. 

 


 

6. 폐암은 진단 방법 저선량 폐 CT 영상 촬영이며 간단하고 명료하다.


저선량 CT 검사는 방사선이 거의 없는 안전한 검사이고 영상전문의가 확인한다면 병변을 놓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유사병변 , 염증 , 양성 질환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아 경험 많은 의사의 판독이 중요합니다.


초기 폐암의 확인은 조직 검사보다는 추적검사, 저선량 폐 CT로 확인 합니다. 

폐결절이 발견되면 추적 검사를 영상의학과 의사와 상의하여 관리를 잘 받아야 합니다.

 

 

7. 초기 폐암은 아무런 증상도 없고 건강검진 때 흉부 X – ray 검사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몸 전체 암을 보는 PET-CT 검사에서도 초기 폐암은 잘 안 나타나기 때문에 과신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국가검진에서 시행하는 흉부 엑스레이 검사에서도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저선량 폐 CT 검사가 필수입니다.

 

hiworks_20220824_4670.png

 흉부 단순 X-ray 촬영에서는 안보이는 병변이 저성량 폐CT에서는 확연히 보인다. 



8. 폐암은 영상소견이 다양하다.

폐암 진단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가진 영상전문의 세심한 판독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잘못 간과하다 완치의 기회를 놓치면 전이암으로 발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로 간유리 음영으로 발견되지만, 기관지 결절, 기낭종 , 염증으로 오인될 수 있는 폐암 등 다양한 형태를 보입니다.

 


기낭종.png

다양한 형태의 폐암 

좌 - 기낭종 처럼 보이는 폐암 

가운데 - cavity (동공) 처럼 보이는 폐암 

우 -유리음영 기낭들이 섞여있는 염증처럼 보이는 폐암 



9. 저선량 폐 CT를 받아보는 것이 폐암 관리의 첫걸음이다. (baseline study)

일단 폐에 결절이나 의심 병변이 있을 때 폐암 가능성에 대한 판단은 조직 검사인데 사실 폐결절의 조직 검사는 고통스럽고, 위치에 따라서 하기 어렵고, 하더라도 낮은 신뢰도를 보이기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은 기본 자료를 통한 크기 모양 변화를 살펴 암을 판단하는 방법이 현실적으로 제일 유용합니다.

 

 

10. 폐암 고위험군은 매년 정기적으로 저선량 CT 검사가 필요하다.

폐암 고위험군으로 장기 흡연자, 폐에 선행 질환이 있거나, 가족력 있는 분의 경우는 매년 정기적으로 저선량 CT를 받기를 권합니다. 

또, 40대 이상 일반인은 2년 주기로 저선량 CT검사 받을 것을 권고합니다. 

고령화 시대에 암 발생은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나도 폐암 환자일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영상주치의사와 긴밀한 서로의 협업을 통해서  0기암 상태에서 발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 보여드린 명진단 영상의학과의 폐암조기 진단증례와 발표된 논문자료에서 1기 이전의 0기암을 발견해 100% 완치 가능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는 비교 자료 확보(baseline study)가 필수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40세 이상에서는 꼭 저선량 폐 CT로 기초검사를 받아두는 것을 권합니다. 

특히 장기흡연자, 암가족력, 고위험군은 더욱 그렇습니다. 

유소견의 경우는 영상진단 전문가에 의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저희 명진단영상의학과에서는 2006년부터 폐암 조기진단 중요성을 인식하고 선량이 낮은 640채널 CT장비를 도입하여 그동안 세브란스 폐암병원(조병철 센터장)에서 인정할 정도로 많은 환자를 조기진단 해오고 있으며 폐암 조기 발견에 힘쓰고 있습니다.

 

 명진단영상의학과에서는 30년 경력의 영상의학과 전문의인 배민영 대표원장을 중심으로 

숙련된 의료진이, 환자와 의료진 서로가 참여하는 능동적 협업을 통해 철저한 관리를 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술이 필요한 경우 연계되어 있는 대학병원으로 전원합니다.

꼭 초기 폐암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감사합니다. 


▲ 이전글 배민영 원장이 알려주는 췌장암 조기 발견을 위한 10가지 필수지식(2023)
▼ 다음글 [배민영 대표원장 칼럼] 전립선암 MRI 검사의 유용성